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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 정부업무보고, 고수준 대외 개방 강조…업계 반응은?

중국망  |   송고시간:2025-03-12 15:3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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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5-03-12

2025 양회 정부업무보고(이하, 보고)는 △초국경 택배 물류 체계 개선 및 해외 창고 건설 강화 △전신·의료·교육 등 분야서 개방 시범사업 확대 △중국-아세안(ASEAN) 자유무역구 3.0 버전 업그레이드 협정 체결 추진 등 고수준 대외 개방 정책을 제시했다.

"업계, 공급망 기반 수출로 업그레이드 중"

차이냐오 해외 창고 책임자인 쑨팅은 "해외 창고 건설 강화을 제안한 보고 내용을 접하고 우리는 해외 창고가 원활한 쌍방향 순환의 중요한 거점이 되고 있음을 직감했다"며 "현재 우리는 유럽, 북미, 아시아 각 지역의 18개 국가와 지역에서 40개가 넘는 해외 창고를 운영하면서 국내 제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형 가구, 자동차 부품, 스마트 가전, 3D 프린터 등은 해외 창고서 처리되는 주요 품목으로, 3D 프린터의 경우 상품의 가치가 높고 교체 시기가 빠른 만큼 원가 절감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전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맞춤형 구역, 위치, 동선 등을 설계해 유연하고 탄력적인 복합 주문 처리 기능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대외 교류 협력, 대학 발전 추진할 것"

보고 내용 중 전신·의료·교육 등 분야서 개방 시범사업 확대 부분과 관련해 구이저우대학 국제교류협력처 훙윈 처장은 "관련 정책이 현지 고등교육에 국제 교육 경험을 추가하고, 자체 학교 운영 수준을 향상시키기며, 더 넓은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몇 년 구이저우대학은 주요 국제 과학기술 협력 플랫폼, 아세안 교육 교류 주간, 국가별 지역 연구 싱크탱크 건설 등 업무에 집중하며 학교 운영의 국제화에 주력해 왔다"며 "향후 국제 교류 과정에서 국가의 교육 분야 개방 시범사업 확대는 대학 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더 다양한 중국-외국 학교 운영 협력 모델을 탐색하며, 인재 교류와 양성을 통해 상호 이익을 실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아세안 자유무역구 3.0 버전 업그레이드 협정 체결 추진, 반가운 소식"

브루나이-광시 상공회 정쭤량 회장은 보고 내용 중 중국-아세안 자유무역구 3.0 버전 업그레이드 협정 체결 추진 부분과 관련해 "이 정책이 중국과 아세안 간의 경제 및 무역 협력 수준을 크게 높이고, 여러 분야의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중국 기업의 아세안 진출 업무를 적극 지원해 온 그는 "광시 기업들뿐만 아니라 전국 기타 지역에서 온 여러 기업들도 아세안 국가 시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아세안 국가로 진출하기를 원한다"고 소개했다.

GUANGXI JJR SCIENCE & TECHNOLOGY 원뱌오탕 회장은 "협정 업그레이드는 우리 기업에 더 넓은 발전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농업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는 라오스,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국가로 사업을 확장하여 점적 관개 시설, 농업용 IoT 장비, AI 정원 순찰 시스템 등 제품 수출을 통해 두리안, 바나나 등 현지 농업 산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